“신속한 재정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서라”
“신속한 재정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서라”
  • 이성훈
  • 승인 2017.02.03 20:41
  • 호수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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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정례조회서 강조 …‘상반기 집행 대상액 60% 집행’

광양시가 올해 재정집행을 신속하게 처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 상반기에 집행 대상액의 60% 집행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열고 현안업무 추진에 대한 전 직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정례조회에서 정현복 시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청년이 희망을 갖는 것에 시정의 기본 철학을 두고 올해 각종 시책을 추진해 달라”며 15만 시민의 행복을 향한 새해 각오를 밝혔다. 정 시장은“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성장 동력 가속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정부 목표인 55%를 상회하는 60% 집행을 목표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지난달 중순부터 광양 고로쇠 채취가 이뤄지고 있는데 국내 최초로 지리적 표시 등록까지 마친 만큼 명품 고로쇠의 명성이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유통과 위생 지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국도비 지원사업 발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제19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준비 △공직자의 친절 생활화 △봄철 산불 예방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겨울철 한파대책 등을 언급하며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도정에 이바지한 시민 4명이 도지사 표창장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과 시정 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 등 28명이 광양시장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