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2025 광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변경)(안)’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재 열람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불균형적인 지역의 용도지역 상향,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등이 포함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하여 열람·공고를 실시했다.

열람 결과 주민과 시의회, 관련기관 협의 사항 등을 반영해 용도지역의 현실화, 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 및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계획 반영, 보전산지 추가 해제지역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을 수정하고 이번 재 열람을 실시한다.

수정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은 지난해 12월 열람·공고(안) 보다 용도지역 변경은 총 105건(44만506㎡)이, 용도지구 변경은 1건이 증가했다. 또 지구단위계획구역은 1만5184㎡ 감소하고 도시계획시설은 신설 21건, 변경 14건 등 총 35건이 증가했다.

시는 이번‘2025 광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재 열람이 마무리 되는대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자문 등을 거쳐 전라남도에 결정(변경) 신청하고, 올해 상반기 안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계획팀장은“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