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화재발생 분석…전년대비 40% 증가
올해 3월까지 우리 지역 화재는 73건, 피해액은 5억1400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1건 62.1% 증가한 것이며 인명피해 역시 1명 늘어난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가 지난 3월까지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원인별로는 부주의 48건(65.8%)- 기계 10건(13.7%)-전기 4건(5.5%)-방화의심 3건(4.1%)순이었다.
부주의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가연물 근접방치, 불장난, 화원방치, 쓰레기 소각 등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장소별로는 야외, 도로 등 23건(31.5%), 비주거 21건(28.8%), 주거 14건(19.2%), 차량 8건(10.9%), 임야 7건(9.6%) 순으로 발생했다. 최동철 광양소방서장은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소방행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건축물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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