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자연재난 대비, 예경보시설 점검 마무리
여름 자연재난 대비, 예경보시설 점검 마무리
  • 이성훈
  • 승인 2017.04.28 18:16
  • 호수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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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우량 경보시설, 강우량계, 재해예방 CCTV 조사

광양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한 예경보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 및 피서객들에게 자동 경고 또는 대피 안내 방송을 위해 설치된 장비다.

시는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예경보시설 유지보수 업체와 합동으로 백운산 4대 계곡에 설치된 예경보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자동우량 경보시설 41개소, 강우량계 및 수위계 28개소, 재해예방CCTV 12개소, 재난문자 전광판 3개소, 위성전화기 7대 등 총 91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호우 경보발령 기준에 따른 경보기 정상작동 여부를 비롯해 케이블과 콘넥터 접속상태, 무선통신장치와 데이터통신 여부, PC프로그램 확인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했다.

이주옥 안전기획팀장은“이번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결과를 토대로 노후 예경보시설 교체사업을 신속히 실시해 재난 시스템 정상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