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조절•신선도 유지, 농가소득 향상 기대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배희순) 옥곡지점에 저온저장고가 지난 25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한다.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저온저장고는 지난해 농산물공동선별시설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광양시에서 보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자해 166㎡(450평) 규모로 신축했다.
그동안 옥곡면은 매실을 비롯해 백운배, 애호박, 감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농산물 저온저장고가 없어 수확기에 농산물이 한꺼번에 출하될 경우 출하조절을 할 수 없어 수매지연은 물론 농산물 품질관리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배희순 조합장은“농산물 저온저장고 준공으로 우리 농협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면서“수확기에 신선도를 유지하고 출하조절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인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 조합장은“고품질 농산물출하를 위한 또 하나의 기반이 다져졌다”면서“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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