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광양항
2020년의 광양항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6.12 09:13
  • 호수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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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들이 예측한 미래와 병행하여 광양항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최근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정부의 협상과 관련한 일련의 촛볼집회도 정부가 인터넷 발달과 성숙한 국민의식을 잘못 예측한 결과로 보여지며 이는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국력낭비의 큰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고유가와 관련하여 국내외적으로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폭되고 있다. 미래학자들에 의하면 2013년에는 연료전지 자동차가 그리고 2020년엔 태양열 에너지가 상용화되고, 2015년엔 미국이 중동으로부터 에너지 독립국이 되고 2030년부터 Oil Peak를 지나 점점 석유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광양항의 큰 축의 하나인 철강산업과 최근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는 조선산업 또한 5년 후엔 한국에서 사라져 후진국으로 이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POSCO에서 진행중인 후판공장,SNNC 니켈제련소, 그 외의 설비투자와 조선산업의 향후 몇 년간의 건조물량확보 등은 이런 예측을 크게 빗나가게 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것을 모두 옳다고 믿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 수 있으나 그렇다고 그런 의견을 무시하는 것도 현명한 처사는 아닐 것이다.
10년 단위의 주된 미래예측 변화를 보면 2020년에는 중국, 인도 그리고 아프리카의 인구가 52억으로 되는 반면에 미국과 유럽의 인구는 5억 정도로 감소하게 될 것이며 지구 인구의 30%가 로봇을 소유하고 인공장기가 보편화될 것이다.

2030년이 되면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가 되고,인간의 수보다 로봇 숫자가 많게 되며 한국의 고령인구는 약 20%인 1,0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050년의 한국인구는 3,400만명이고 2100년에는 1,000만 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으로 약 10년 후인 2020년 전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약 15%로 750만명에 달하고, 산업도시인 광양은 상당부분 외국인 노동자나 Smart Mobile Robot으로 대체될 것이다.

아울러 이미 상용화된 Smart Sensor(화상압축등의 화상처리기능이 부가된 이미지 센서), Optical Computer(광집척회로를 이용한 컴퓨터로 중복통신 가능), Bio Computer(인간의 뇌와 같은 고도의 정보처리시스템을 갖춘 컴퓨터), Cybernow(옷처럼 입는 컴퓨터 및 안경처럼 쓰는 컴퓨터등으로 24시간 사이버 공간과 연결) 및 Web3.0(다양한 광대역 초고속망, 휴대전화, 화상대화 기술과 접목된 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 공간)등으로 무장된 최첨단 인터넷 환경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나노기술의 발달로 무공해의 깨끗한 나노물(Nanowater)과 나노식품(경작과 가공절차 없이 제조된 식품) 그리고 나노테트로 원하는 공간에서 살게 될 것이고, 1부1처제가 희석된 다중관계의 새로운 인간관계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