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도 IT농업시대
시설하우스도 IT농업시대
  • 광양신문
  • 승인 2006.10.09 15:28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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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인터넷으로 원격조정시범여부에 따라 확대할 방침 시설하우스도 이젠 IT농업 시대가 도래했다.
광양시는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의 노동력과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KT 지원을 받아 집에서도 인터넷을 활용한 IT농업을 보급키 위해 관내 3농가(3.2ha)를 선정,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김현문(38ㆍ옥룡면 산남리)씨 등 3농가에 시범 설치 운영 중인 시설하우스 IT농업은 고추와 파프리카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비닐하우스가 아닌 집이나 밖에서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24시간, 365일동안 CCTV카메라를 이용,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관찰해 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첨단농법이다.

특히 CCTV카메라를 통해 센서로 감지된 유형에 따라 이산화탄소 등이 많을 때는 시설하우스 지붕이나 측면이 환기를 위해 개.페돼 이를 정상화 시키는 등 모니터링 또한 쉬어진다.

현재 CCTV카메라를 이용, 시범 운영 중인 옥룡면 산남리의 김현문씨는 “현재 12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고추와 파프리카 등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이를 좀 더 활용해 봐야겠지만 현재 중마동 집에서도 옥룡면의 자신의 시설하우스 농작물의 생육 현황을 인터넷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며 다른 농가에도 보급이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현재 설치한 시범농가 3곳이 옥룡과 진월 등으로 지역별로 분배한 것은 향후 농업인들의 견학과 교육장소로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점차 많은 IT농업을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입력 : 2005년 07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