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강화
무상급식·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강화
  • 김양환
  • 승인 2018.01.19 18:26
  • 호수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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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 대상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100% 지원

광양시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급식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시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 초중고 무상급식과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친환경 광양매실청 공급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보육시설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지역의 모든 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특히, 2004년부터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 급식에 사용하는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60%를 지원하고 있는‘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에 5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육시설에 한해서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100%를 지원한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성장기의 영·유아에게 유기농쌀, 비 유전자변형 콩나물, 두부 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아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급식 환경 조성과 함께‘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한 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학생과 학부모, 영상교사들로부터 큰 만족을 얻고 있는 ‘친환경 광양매실청 공급사업’에도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15년 초중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016년에는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지난해에는 보육시설과 사립유치원까지 광양매실청 공급을 전면 확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