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신문 열혈독자들이 전하는 창간 19주년 축하메시지
광양신문 열혈독자들이 전하는 창간 19주년 축하메시지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1.01 20:41
  • 호수 7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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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다양한 지역소식 찬찬히 아껴서 읽고 있어요”
송지순 독자(옥룡면 답곡 논실‘햇살숲’대표)

지난 여름, 지독한 폭염에 시민들의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던 백운산 단풍이 어느덧 황홀하리만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벌써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답곡 논실 마을에서‘햇살숲’펜션을 운영하는 송지순씨는 광양신문 독자가 된지 오래다.

송지순 씨는“광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신문, 광양신문이 창간 19주년을 맞는다는 소식이 옥룡 골짜기까지 들려와서 기분이 좋다”며“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신문이지만 우편으로 배달되는 신문은 공간적 특성상 하루 뒤인 화요일에 도착하는데 일주일간의 지역소식이 실린 신문을 찬찬히, 아껴서 읽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우리 지역 보배언론  ‘광양신문 창간 19주년’축하

 

유경렬 독자(광양백운산 억불농원 대표)

 

옥곡면에서 곶감, 고로쇠수액, 매실 등을 생산하는 광양백운산 억불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유경렬 대표.

신문사 임직원 중에도 잘 아는 지인들이 소속돼 있어 더 친근감이 간다는 유 대표는“광양신문은 언제나 집필에서 힘찬 기운을 느끼고 빠른 정보에 감탄한다”며“우리 광양시민의 알 권리를 전달해 주는 소중한 신문사임을 인정한다”고 칭찬했다.

유 대표는 또“우리 시의 갈등과 발전방안, 그리고 사회 쟁점 사안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알려 온지 벌써 19년이 됐다”며“특히 정치면에선 이쪽저쪽 사이에서 눈치로 자유롭지 못할 것인데도 광양신문은 이러한 목소리들을 다양하게 듣고 담고 비판과 감시로서 광양시의 언론 본연의 원칙을 잘 지켜가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더불어“언론 본연의 속성을 꿋꿋이 지켜가기 위해 때로는 비판으로 모범사례는 칭찬으로 시민에게 알려주는 언론으로 지역사회가 광양신문에 거는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큰 언론으로 발전하는 광양시의 언론 디딤돌로서 자리 잡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

 

 

 

 “아이들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 광양신문 통해 보고 싶어요”

 

임국진 독자(사라실예술촌 사무차장)

 

임국진씨(31)는 지난해 6월 육군 대위로 전역해 지난 10월부터 사라실예술촌에서 사무국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매주 월요일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광양신문과 함께 한다.

마냥 깨물어주고만 싶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지역 내 갖가지 행사를 찾아보기도 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은 사색에 빠지기도 한다.

임씨는“아홉이란 숫자는 비워내기 전 마지막 단계인 만큼 긴 세월 달려온‘광양신문’이 더 나은 10년을 기약하기 위한 순간이 왔다”며“앞으로는 시민들과 어깨를 마주하며 친구와 정겨운 술자리처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동반자로 거듭나길 기원 한다”고 광양신문 창간 19주년을 축하했다.

이어“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과 관련된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를 광양신문을 통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교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대 형성으로 더 가까이…”

 

김평식 독자(기아자동차 중마대리점 CM)

 

김평식 씨(53)는 고향인 광주를 떠나 광양에 정착한 지 21년이 넘었다.

그는 지난 1997년 10월부터 차량 판매 영업직을 생업으로 열심히 땀을 흘려왔다. 또한 봉사단체인 광양육육회 회원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광양신문’은 늘 지역의 대소사부터 중요 현안까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룬 한 주간의 소식으로 꽉꽉 들어차 있다”며“지역 신문의 장점은 각종 행사와 지역 업체 소개, 소소한 소시민의 이야기까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것이라고 생각해왔고, ‘광양신문’은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대표신문으로써 달려온 ‘광양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더 가까이 다가오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교 기자

송지순 씨네 가족은 광양신문 독자가족이다.

퇴근한 남편이 꼭 찾는 광양신문, 막내가 다니는 무지개학교 옥룡북초 교무실에 유일하게 찾아오는 지역신문이라 더 친근해서 좋다고 한다.

남편 서상원 씨도“광양신문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접하고 있다.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지역신문 하나정도는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광양신문을 통해 광양시의 전반적인 행정과 소소한 이웃의 소식까지 두루두루 접할 수 있었서 좋았다”고 말했다.

송지순. 서상원 씨 가족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는 팔방미인이 되어 우리가 사는 우리 지역 광양시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또, 펜의 위대함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미디어로 거듭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창간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