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21 목 10:40
> 뉴스 > 사회/환경 > 사회
     
농부의 하소연“농로 없어 농사 못 짓겠다”
진월면“면 소관 아니다”…시“민원 제기 해라”
농어촌공사, 공사 중“측량 후 농로 개설 검토”
[795호] 2019년 01월 18일 (금) 19:10:53 김영신 기자 yskim@gynet.co.kr

용·배수로 개설이 마무리 단계인 진월면 망덕리 211-8번지 일대 농지 3000여평이 사방이 막혀‘농로’가 없어 농민들이 농사를 못짓겠다며 농어촌공사에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일대 농가들은 1972년 농지정리가 된 이후 지금까지 농로다운 길이 없이 불편하게 농사를 지어오고 있었다.

   
 

민원을 제기한 김재주 씨는 “망덕산 밑 도로 옆에 있는 논 한 곳이 복토를 하기 전에는 길이 있어서 아쉬운 대로 리어커에 모판도 실어 나르고 했다”며“작년 가을에 땅 주인이 복토를 한 이후 그나마 있던 길이 없어져 다이아모텔 옆 50여평의 작은 논을 통해 오가고 있었지만 그마저도 광주에 사는 땅 주인이 설 지나고 막아버린다고 해서 올해부터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다”고 걱정을 털어놨다. 농민들은 농어촌공사가 용·배수로 공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고 했다.

김 씨는“길이 없어 농사를 못 지을 판인데 배수로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배수로 공사를 하기 전에 농로 부터 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 같은 내용을 진월면사무소를 찾아가 이야기 했지만 ‘면사무소 소관’이 아니라며 관심조차 가지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농어촌 공사 측은“1972년 경지정리 할 당시에 농로없이 폭1.5미터, 깊이 0.9미터 크기의 토사 수로로 남겨놨었다. 2016년부터 용·배수로를 설치해달라는 농민들의 요구가 있어 이번‘옥곡 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다”며“농·식품부 소유 국유지가 3~4미터 정도 되는데 정확하게 경계측량을 해서 용·배수로 위치를 확인한 후 철근콘크리트구조물로 된 용·배수 구조물 위치를 변경할 수 있으면 변경후 농로면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농로개설사업은 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가 사업주체가 되는데, 사업주체가 누가 되든 시비가 확보 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이번 망덕리 211-8번지 일대 농민들의 농로개설 요구 민원은 타당성 검토 후‘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 예산을 확보해 농민들이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광양뉴스(http://www.gyne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원이 중심 되는 전남사협을 만
<조합장선거 누가 출마하나> 박재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거리,‘환경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공
서민갑부 꿈 키워주는 ‘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엔디소프트(주)
RSS 처음으로 뒤로가기 상단이동
광양뉴스 등록번호: 전남 아 24호 | 최초등록일: 2006. 7. 21 | 발행인,편집인: 김양환 | 인쇄소: 중앙일보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양환
주소: 전남 광양시 불로로 123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 전화: 061-794-4600 | FAX:061-792-4774
Copyright 2008 광양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y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