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석 향우 우리당 전남지사 확정
서범석 향우 우리당 전남지사 확정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3:09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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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출신인 서범석 향우가 5·31지방선거 열린우리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14일 전남 목포에서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김혁규, 조배숙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서범석 전 교육부차관을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 날 회의에서 유선호 전남도당 위원장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동안 기간당원 30%, 일반당원 20%, 일반유권자 50% 가중치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 후보가 50.58%를 획득, 49.42%에 그친 송하성 후보를 1.16% 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서 후보는 전남지사 후보 수락 연설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송하성 후보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여세를 몰아 5.31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를 일궈 내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다시 쓰는 전남 신화, 경제 전남, 인재 전남'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세계 곳곳에 전남을 마케팅해 전남의 경제를 살리고 맞춤형 인적자원 개발로 교육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진상 출신인 서 후보는 진상초교와 진상중을 거쳐 광주고, 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대 사무관, 순천대 서기관, 교육부 국제교육협력관과 서울대 사무국장, 서울시 부교육감, 김대중 대통령 교육비서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입력 : 2006년 0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