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일들 차질없이 추진 할 것"
"계획된 일들 차질없이 추진 할 것"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18:27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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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광양시장 당선자
▲ 이성웅 광양시장 당선자
먼저 저의 승리에 대한 소감에 앞서 이번 선거기간동안 저와 함께 경쟁하면서 열심히 뛰어다니신 나머지 3분의 후보자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들께서도 승자에 대한 축하의 박수보다 패자에 대한 용기의 박수를 먼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14만 광양시민 여러분!
우리 광양인들은 진품명품같은 자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자존심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정당당한 선택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책이 우선이 되고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늘 처음처럼, 겸손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지금 광양은 향후 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광양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이 시기에 집중되어 있어 광양의 미래가 달려있는 시간들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경륜과 지혜가 있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앞으로 계획된 일들을 차질없이 진행시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재선에 도전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약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저는 3대 목표를 정하고 6개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 하였습니다.

3대목표로는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 그리고 꽃과 숲이 어우러진 푸른도시, 마지막으로 소득 3만불의 경제도시 광양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 세가지 목표는 6개분야를 통해서 좀 더 구체화 하였습니다. 특히 6가지 분야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이는 성장과 분배를 균형있게 조화시켜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먼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서 교육과 문화, 예술이 꽃피는 품격있는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또한 꽃과 숲을 바탕으로 친환경도시,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생산적 복지도시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동북아 물류중심 도시 건설,  또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육성, 그리고 유비쿼터스시대에 걸맞는 첨단 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4년과 같이 이번에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책임지고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시정을 계속 펼쳐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4만 시민여러분,
여러분들로부터 다시 부름을 받고 일하게 된 만큼 시민여러분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사는 도시, 자식 교육 때문에 더 이상 이사를 가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력 : 2006년 06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