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광상의, 광양사무국 설치
순광상의, 광양사무국 설치
  • 이수영
  • 승인 2006.10.19 20:00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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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추진위, 발기인 모집 나서
순천광양상공회의소(이하 순광상의)광양사무국이 문을 열었다.

순광상의는 지난 14일 오전 광양읍 대운상호저축은행 회관 3층에서 광양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회원 기업에 대한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사무국 설치는 지난 해 6월부터 '광양상공회의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배)가 지속적으로 순광상의 분리를 주장하며 독자적인 상공회의소 설립을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이 사무국은 사무차장 등 5명의 직원이 상주해 광양지역에 소재한 회원기업에 대한 원산지 증명발급 등 각종 민원업무와 지역개발사업 등의 대회원 서비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양지역 수출업체 등은 그동안 원산지 증명과 회원 증명을 위해 순천사무국까지 가서 인증을 받는 불편을 겪었으나 광양사무국 개소로 이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양상공회의소 설립 추진위원회는 이날 광양JC 사무소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광양사무국 설치가 광양상공회의소 설립의 전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독자적인 상공회의소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기인 모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입력 : 2006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