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정보화마을 Festa 2006'행사는 농수산물 전시와 판매를 통해 우수 농수산물 구입과 함께 농촌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소비자와 농어촌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며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전남부스에서는 전복, 갈치, 배, 단감, 멸치, 김치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70여개 품목의 전남 우수 농수산물이 전시 판매되며, 행사기간 동안에는 시식, 할인, 구매자들에게 부직포 장바구니를 경품으로 지급하게 된다.

또, 농촌체험관에서는 장흥 천관마을의 짚풀공예만들기, 광양백학동마을의 곶감만들기, 진도 소포검정쌀마을의 남도소리체험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행사장 이벤트홀에서는 매일 김장 담그기, 대형 주먹밥 및 인절미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 무안 팔방미인마을의 배추를 100원에 판매하는 농산물 폭탄세일, 공연, 경품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정보화마을이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정보인프라(인터넷초고속망 설치, 마을정보센터구축 등)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