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복지종합평가 우수자치단체상 수상
광양시 복지종합평가 우수자치단체상 수상
  • 모르쇠
  • 승인 2006.12.05 17:04
  • 호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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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2006년도 지자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5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대회에서 광양시는 전국 226개 지자체중 종합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자체를 순회하며 복지수준을 평가한 결과 광양시는 224억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문화센터, 노인회관, 노인전문요양시설, 국공립보육시설과 단체장의 복지마인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광양시가 타 시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복지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5대 복지시설 건립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시책 강화에 초점을 맞춰 복지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라고 풀이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수요를 전망하고 복지자원의 조달과 관리, 사회복지전달체계를 지역단위로 설계한 지역사회복지계획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복지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광양시가 복지도시로서 면모를 갖춘 한편 수혜자 중심의 적극적인 복지시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는 제2노인복지회관 건립을 비롯해 사랑 나눔 복지재단 설립, 장애인단체연합사무실 건립 등 지속적인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저 출산 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모태에서 영혼까지 맞춤형 복지제도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방침으로 장애인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