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껍질깍지벌레 방제 나무 주사사업 추진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나무 주사사업 추진
  • 광양넷
  • 승인 2006.12.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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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이달 중 광양읍 덕례리 산36번지 외 85필지, 55헥타아르의 소나무를 대상으로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를 위한 나무주사사업을 실시한다.

솔껍질깍지벌레는 솔잎혹파리, 소나무재선충병과 함께 소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3대 산림병해충의 하나로 전남 고흥군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며 광양시에서는 서산일대에서 처음 발견된 후 시 전역으로 확산돼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지난해까지 솔껍질깍지벌레 수간주사사업, 지면약제살포 등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솔껍질깍지벌레는 4월 중순 ~ 5월 중순에 암컷과 수컷이 출현해 교미 후에는 나무껍질 틈이나 가지사이에 작은 흰솜덩어리 모양의 알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 알을 낳아 번식하며 부화된 약충은 나무줄기 및 가지에 분산 정착하여 침을 나무에 꽂고 수액을 흡즙하여 소나무에 피해를 주고있으며, 12월이 방제적기이다.

솔껍질깍지벌레로 인한 피해증상은 수관 하부의 잎부터 갈색으로 변하며 심한경우에는 수관 전체가 갈색수관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여 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