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단위 공중목욕장 확충
면단위 공중목욕장 확충
  • 백건
  • 승인 2007.01.18 00:33
  • 호수 1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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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면단위 농어촌지역에 공중목욕장이 확충되고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된다.

전남도는 12일 올해 공중목욕탕이 없는 면단위 농어촌지역에 공중목욕장 설치를 늘리고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농어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고 신축 8개소, 개·보수 5개소 등 모두 13개소에 대해 공중목욕장 설치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58억 8천만원을 투입, 도내 28개소에 대한 공중목욕장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벌였다.

아울러, 도는 목욕장과 연계한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적극 도모해 나간다. 도는 지난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광양 옥룡, 장흥 장평·유치, 영암 군서, 함평 나산, 장성 북이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한편, 도는 도내 198개 면지역 가운데 목욕장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이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