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역점 시책 차질없이 추진할 것”
“7대 역점 시책 차질없이 추진할 것”
  • 백건
  • 승인 2007.01.25 09:15
  • 호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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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시장 기자회견, “집단민원, 투자유치에 어려움” 토로
이성웅 시장은 올해 목표를 “철강, 물류를 바탕으로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웅 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는 대선을 전후한 정치ㆍ경제ㆍ사회적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7대 역점 시책을 바탕으로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광양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5면>

이 시장은 주민들의 집단 민원에 대한 시의 대응방안에 대한 질문에 “지난해 각종 민원으로 곤욕을 치렀다”고 소회했다.

이 시장은 “현재 창덕 임대아파트 문제는 해결 직전에 있고 맨손 어업 합법화 문제 역시 어민회 대표가 찾아와 앞으로 시와 협력해 지역문제에 대해 노력하자는 의견을 들었다”며 해결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또 “옥곡 폐기물 처리시설은 절차상 합법적으로 추진된 문제이기 때문에 사업시행자와 주민간의 지속적인 대화를 가질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 있었던 집단 민원이 대부분 해결된 셈이다”면서 “그러나 태인동 환경문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이치범 환경부장관이 환경부 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광양을 찾는 등 정부에서도 광양만권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시가 적극적으로 태인동 및 광양만권 환경개선 대책에 대해 해결 의지를 보이겠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집단민원이 계속 되면 기업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산업평화와 주민과 기업의 우호적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트랜스지방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우리시는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농산물 급식과 관련, 3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관련 실과에 지시해 트랜스지방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