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감가공연구회 현장체험
광양시 감가공연구회 현장체험
  • 백건
  • 승인 2007.01.25 09:48
  • 호수 1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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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영농으로 명품 곶감을”
광양시 기술보급과가 관내 감가공연구회를 이끌고 선진지 견학을 통한 현장체험으로 감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19일 오전 7시40분 광양시감가공연구회(회장 이현상)회원 40여명과 함께 경남 산청군 덕산농협 곶감 경매장과 인근 곶감 가공농가를 현장 체험하고 이어 경북 청도군 산서농협 청도반시 감말랭이 가공장을 찾아 현장체험교육을 펼쳤다.

이날 현장체험 교육은 광양시감가공연구회 연시총회와 2007년 새해영농교육(밀시감 재배)과 병행한 것으로 감가공연구회는 연구회 활성화와 곶감 홍보, 품질향상 판매를 위해 최선 등의 회칙을 통과시켰다.
 
또 회원들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전국 유일한 곶감경배장인 경남 산청군 덕산농협을 견학하고 고품질 곶감 특품은 경매가 유리하고 상품이 조금 덜 한 것은 직거래가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감 농가는 고객확보에 주력하자는 의견 등을 도출했다.

또 곶감건조장 견학에서는 농가 대부분이 건조때 먼지 등을 피하기 위해 건조장을 2층에 설치한 점과 해충 등을 막기위해 방충망과 조류방지망이 각각 설치된 것 등을 인상 깊게 견학했다.

진상면 황죽리 김재철 회원은 “이번 교육이 회원들에게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우리지역 우수한 곶감을 광양제철소 등을 방문해 직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전영용 경제작물 담당은 “우리지역 곶감 농가가 끊임 없는 자구노력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향후 곶감가공건조장을 설치해 우리지역 곶감이 품질 향상을 하는 데 기여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