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출신 구회근 판사, 광양농협 특강
광양출신 구회근 판사, 광양농협 특강
  • 김호 기자
  • 승인 2021.06.21 08:30
  • 호수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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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여성대학, 강사 초빙
일상생활과 법, 주제 강연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18일 광양출신 서울고법 구회근 부장판사를 초청해‘일상생활과 법’이라는 주제로 제21기 여성대학 특강을 펼쳤다.

이날 강의는 임직원 및 여성대학 수강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일상생활에 유용한 법률상식과 법률구제방법, 사법재판에 대한 오해 등의 내용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 됐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재판의 사례들을 알기 쉽게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회근 판사는 진상면에서 태어나 순천고, 연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32회)을 합격한 뒤 수원지법 판사로 임관, 사법연수원 교수, 광주지법 순천지원장, 광주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현재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임 중이다.

허순구 조합장은“판사로 재직하면서 실제로 경험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생활 속 법률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설명해 주셔서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바쁘신 일정 가운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시간 내 강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여성대학 교육과정은 7월 22일까지 총 15회 걸쳐 건강, 경제, 여성, 협동조합, 인문학, 자녀교육, 체험활동, 정리수납 자격증 과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