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우윤근 의원이 지난 10일
열린우리당에 공식적인 탈당계를 제출했다.
우윤근 1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
며 지난 2월6일 탈당한 김한길 의원을 비롯한 23명의
교섭단체에 합류하지 않고 천정배 의원을 비롯한 이
계안, 정성호, 제종길, 최재천, 이종걸 의원 등과 함께
민생정치 모임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윤근 의원은 또 열린우리당의 국민적 신뢰상실은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삶 질을 높이는데 실패 했
으며, 중산층과 서민 등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
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당분간 민생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의원은 이날 발표한 탈당선언문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된 사람이 스스로 당을 떠나게 돼 광양시민과 구례군민, 그리고 당원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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