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납부 이제는 ‘전화통화’로
지방세 납부 이제는 ‘전화통화’로
  • 광양넷
  • 승인 2007.02.22 11:34
  • 호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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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4시간 납부세금 조회
 
지방세도 이제는 ‘전화통화’로 납부할 수 있다.

광양시는 지방세 납부편의와 세정운영 효율화를 위해 수신자부담 전화(080-797-8300)를 이용한 연중 24시간 지방세 납부와 환부가 가능한 ‘자동응답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지서 없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가상계좌를 열어 지방세 납부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응답시스템(ARS)은 납세자가 080-797-8300으로 연결해 세금내역을 확인하고 납부를 원할 경우 자동음성안내와 휴대폰에 납세자명, 체납액, 가상계좌번호가 문자 전송돼 입금 후엔 “정상입금확인” 메시지가 전송되고 수납처리를 마감하면 “정상수납처리 되었음”을 이라는 메시지를 전송해 납세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체납세 징수에 전국 최초로 가상계좌 납부를 시행해 고지서가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폰뱅킹, 인터넷뱅킹 등 무통장 입금방식을 통해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어 지난해에만 2,771계좌 605백만 원을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이는 전체 체납세 징수액 978백만 원의 61.8%로 체납세 징수의 효율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올해 모든 지방세로 확대 실시코자 전국최초로 자동응답시스템과 연계한 혁신적 납부 프로그램을 개발 2007년 2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운영성과를 분석해 2007년 5월중 행정자치부 전국연찬회를 통해 업무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 세무행정도 납세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혁신적 포털 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납세자 편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