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 급식관리시스템 구축
광양교육청, 급식관리시스템 구축
  • 광양넷
  • 승인 2007.02.22 11:39
  • 호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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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안정성 확보 총력 펼쳐
광양교육청이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학교급식관리기준을 적용, 학교단위 자율적 위생관리 체계(HACCP 급식시스템)를 구축키로 했다. 교육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2007 학교급식관리기준’ 설명회를 갖고 학교급식 안정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학교 급식 활성화를 위해 △영양관리 및 식생활 지도 강화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식재료 이용 확대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학교급식 지원 관리 행정 △위탁급식 운영 △소규모학교 급식비 지원 운영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교육청은 우선 식단 작성시 염분, 유지류, 단순당류 또는 식품첨가물 사용을 자제하고 채소류와 과일류, 어육,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사용할 방침이다. 또, 주3회 이상 잡곡, 나물반찬으로 하고 튀김류, 가공식품, 김치 외 절임식품은 주 2회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친환경농산물 이용에는 식재료 구입 시 규격 기준을 분명히 제시하고 이에 따른 철저한 검수와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 자치단체의 농수축산물 이력 추적관리 등록제품 사용 등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교육청은 시와 농협, 학부모 단체 등이 협조체제를 구축 친환경농산물 이용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또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위생ㆍ안전관리 기준 준수 △학교단위 자율적 위생관리 체계 구축 학교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마련키로 했다.  김채중 교육장은 “모두가 학교급식관리기준에 항상 주의를 기울어야 할 때다”면서 “안전한 급식 문화를 위해 학교, 학부모, 지자체가 뜻을 모아 학교 급식 관리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보호하자”고 당부했다.

급식위생관리시스템(HACCP)은 식품 원료는 물론 제조와 가공, 조리, 보존, 유통 등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하기 전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