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권역 ‘농촌 종합개발사업’선정
봉강권역 ‘농촌 종합개발사업’선정
  • 김현주
  • 승인 2007.02.23 17:31
  • 호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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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70억원 지원 … 내년부터 사업 착수
 
봉강면이 농촌 종합개발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사업비를 배정 받는다.
21일 봉강면에 따르면 농림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2007 기본계획수립 대상지역으로 봉강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봉강면은 앞으로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2008년도에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권역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농촌마을 경관개선, 기초생활 환경정비, 공동소득 기반확충,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을 지역실정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허일섭 봉강면장은 “광양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봉강을 이를 통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모델 창출을 통한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 균형발전 도모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돈구 의원은 “낙후된 봉강이 이번 기회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원주택지를 개발해 봉강에서 도심지로 출·퇴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면세를 확장하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강면 이완 총무담당은 “농촌 종합개발사업은 앞으로가 중요하다”며 “사업비는 40억~70억이라고 규정돼 있지만 주민들의 토지 헌물 등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면 사업추진 여부에 따라 200억까지도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이번 기회에 봉강면민의 저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권역당 3~5년간 최대 70억원(국비 80%,지방비 20%)범위 내에서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