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유증상자 검사로 확진...특별한 동선 없어
광양시에서 외국인 노동자 7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양에 거주하는 외국인 건설 노동자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광양313~31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베트남 출신의 20~40대로 지난 5일 확진된 같은 국적의 광양303번자 접촉이 감염경로로 추정된다.
병역당국은 이들 모두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왔고, 격리 중 유증상자 검사를 통해 확진된 만큼 별다른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이어지는 만큼 자가격리의 경우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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