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과 여수 지방도선운영협의회는 여수항도선구의 야간도선을 지난 1일부터 확대시행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결정된 내용에 따르면 광양항 원유부두는 G/T 6.5만 이하 선박을 한시적으로 야간도선을 시행하고, 하동화력발전소의 경우 PANAMAX급 선박의 야간도선을 시행한다. 또 야간출항 선박 최대흘수를 12M미만에서 13M이하로 확대시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이번 야간도선 확대시행으로 체선·체화가 해소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항만활성화에도 상당한 기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대형선의 시계제한 등으로 야간도선이 불가능한 경우 항만안전 확보 차원에서 야간도선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나 시설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안이라면 이를 발굴·보강하여 야간도선 시행이 더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