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남해안남중권協 제7대 회장 지자체로 선출
보성군, 남해안남중권協 제7대 회장 지자체로 선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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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교류협력과 지역균형발전 노력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정기회

 

전남 보성군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7대 회장 지자체로 선출됐다.

11일 보성군에 따르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제6대 회장 하동군)는 지난 2일 하동군에서 9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보성군은 2022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2년간 회장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수락 인사를 통해 "동서 화합과 지역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남중권을 광역경제·문화·관광권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룩하는 대전환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보성군은 남해안권 공동협력사업의 발굴뿐만 아니라 시티투어 운영 활성화, 농림수산업 협력, 행정 분야 교류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