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고흥군 "연말 연시 모임·이동 자제합시다"
코로나 확산 고흥군 "연말 연시 모임·이동 자제합시다"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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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감소 전환을 위한 방역 동참 분위기 조성
고흥군 연말연시 모임 자제 캠페인
고흥군 연말연시 모임 자제 캠페인

전남 고흥군이 지역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정을 위해 연말 연시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나섰다.

고흥군은 13일 고흥버스터미널 사거리 등 4개소에서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60여명과 참여하는 '연말연시 이동 및 모임 자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군내 확진자 급증 등 위기상황 속에서 연말연시 이동, 모임 증가 등 지속적인 확진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군내 확진자 감소 전환을 위한 군민들의 거리두기 및 방역 동참 분위기 조성이 목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여기서 막아야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주민들에게 이동‧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필수,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을 집중 홍보했다.

송귀근 군수는 "최근 전국 하루 확진자가 6000명이 넘어서는 가운데 전남지역 확진자도 급증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입 등으로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착용, 이동‧모임 자제, 백신접종 필수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