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매실축제 막내려
다압매실축제 막내려
  • 태인
  • 승인 2007.06.06 13:49
  • 호수 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경호씨 매실품평회서 대상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다압면 매실마을 일원에서 열렸던 제2회 매실축제가 막을내렸다.

다압매실연구회(회장 서인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 통장과 마을문고회 주민 40여명이 이곳을 찾아 매실따기 체험을 하고 사가기도 하는 등 도시민들에게 호응이 좋았다.

이번 행사에서 매실직거래장터와 지역특산품(매실가공품,산채)등은 매실따기와 함께 찾는이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광양매실의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특히 올해 매실품평회에서는 다사마을 양경호(64·사진)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외압마을 하청일(40)씨, 금상 섬진마을 이종성(63)씨, 은상 섬진마을 김봉수(59)씨, 동상 평촌마을 신원우(67)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품평회 심사위원에는 기술보급과 박지윤 과장과 박대섭 다압면장, 김용복 농협광양시지부장, 김영배 원예농협장, 손홍용 다압농협장이 참여해 심사 1인이 2점식 추천해 총 10점을 환산해 우선순위로 수상자를 가렸다.

대회장인 서인호 회장은 “올해 광양시가 예산은 물론 홍보조차 하지 않아 순수한 우리 힘으로 축제를 치러 고전을 했지만 나름의 보람도 많아 내년에는 더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