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 고사리~하동 악양 잇는 ‘남도2대교’ 건립
다압 고사리~하동 악양 잇는 ‘남도2대교’ 건립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31 17:02
  • 호수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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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억원 투입…2024년 완공 계획
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 기대
△ 남도2대교 위치도

 

섬진강을 가로질러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을 연결하는 남도2대교가 건설된다.

광양시에 따르면 남도2대교는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잇는 총 길이 350m, 폭 13.5m, 왕복 2차로 규모로 총 198억원(국비 60%·지방비 4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방비는 전남도와 광양시, 경남도와 하동군이 나눠 부담하게 된다.

남도2대교는 2022년 12월까지 하동군 주관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3년 1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4년 12월 완공 계획이다.

하동군은 사업비 중 실시설계 용역비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구례 간전면~하동 화개를 연결하는 남도대교에 이어 남도2대교가 건설되면 섬진강 주변의 대표 축제인 광양 매화축제, 하동 벚꽃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양 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