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역, 설 연휴 5일간 83명 확진
광양 지역, 설 연휴 5일간 83명 확진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2.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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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6.6명 감염
3일 오전 코로나19 감염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광양시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라며 줄을 지어 서있다.

 

전남 광양시에서 설 연휴기간 8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며 지역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 연속 두자리수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날짜별로는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은 13명, 30일 12명, 31일 14명을 보였고 설날인 이달 1일은 23명, 2일은 21명이 감염됐다. 하루 평균 16.6명이 확진된 셈이다.

이처럼 지역 감염이 이어지면서 광양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는 검사를 받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광양시에서는 3일 오전 9시 기준 31만 7262명이 검사를 받아 74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2313명이 검사 중이다. 현재 자가격리 인원은 2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