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4대 계곡…은어와 참게등 26만여 마리
광양시가 토산어종방류행사를 가졌다.
28일 답압면 평촌마을 강수욕장 등에서 있은 이번 방류사업은 태풍피해와 환경오염 등으로 토산어종이 소실된 백운산 4대 계곡을 중심으로 은어와 참게, 메기치어 등 토산어종 2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곳은 옥룡천(산본보)과 광양서천 수류인 봉강천(당저보)과 진상면 황죽천과 다압면 평촌마을 강수욕장에서 학생, 시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관계자는 "토산어종 방류를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광양동 서천 등 하천의 어류서식 환경을 살펴 자연하천에서 서식 밀도가 높고 유용한 품종 등으로 방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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