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 8일 사랑병원 앞 개최
차 없는 거리, 8일 사랑병원 앞 개최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9.06 09:36
  • 호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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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꽃피울 공간 조성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가 오는 8일 중동 한사랑치과 앞 사거리에서 사랑병원 앞 사거리까지  열린다. 차없는 거리 문화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서경식ㆍ이서기 의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놀토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의 구성원들이 차 없는 거리를 만듬으로써 시민의 휴식공간 확보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는 지역내 자연환경과 생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역주민이 각각의 생활공간에서 친환경적 생활실천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 활동을 꽃피울 공간으로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부행사로는 전시-캠페인, 체험, 나누기-교환장터, 대회-놀이, 공연 등 총 5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전시-캠페인에는 재활용품판매,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시, 섬진강대탐사 사진전시, EM관련제품홍보, 사진동호회 사진전시, 재생봉투사용 캠페인, 자전거타기 캠페인, 우리농산물판매, 5대 거품빼기 캠페인, e-미디어다이어트 캠페인 등이 열린다. 체험에는 재생비누 만들기, 종이공예, 천연염색, 도자기공예, 장애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이, 나누기-교환장터에서는 아나바다장터, 농산물 판매, 도서교환 장터, 떡 만들기 등이 각각 개최된다.

이밖에도 대회-놀이 부문에서는 자전거 대행진, 인라인타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단체줄넘기, 널뛰기 등이 열리며 공연으로는 전통문화행사, 풍물한마당, 노래자랑, 현악4중주, 사물놀이, 청소년 댄스, 전통놀이, 스포츠댄스, 수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직위는 이번 차없는 거리 행사로 자동차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와 인체의 유해성을 인식시키며, 차없는 거리에서 시민의식 성장과 더불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차 없는 거리를 통해 ‘느낌과 울림’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문화공간이 만들어지고, 가족과 청소년들이 함께 만드는 건전한 놀이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