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소장 이영기)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이용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고향길이 되도록 교통혼잡구간 집중관리와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옥곡영업소는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에서 귀성은 추석 전날인 24일 오전 시간대,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26일 오후 시간대에 집중 될 것으로 나타났다”며 “귀성길에 오르는 날은 응답자의 37.8%가 추석 전날인 9월24일이라고 답했으며, 귀경 예정일은 응답자의 44.2%가 추석 다음날인 26일이라고 답해, 이때를 피해 귀성과 귀경길에 오르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안내했다.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승용, 승합차)을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84%로 가장 높았으며, 이들중 76.3%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하여 차량 집중시 고속도로의 지·정체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대중교통 이용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경부선 서초IC-신탄진IC 구간(137㎞)에서 상·하행선 모두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 24시까지 111시간 연속으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구간에서는 9인승이상 차량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중 9~12인승 차량은 6인 이상 탑승해야 한다.
옥곡영업소는 고향길 출발하기 전에 꼭 인터넷(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www.ex.co.kr, 교통정보포털사이트 : www.roadplus.com, 인터넷 교통방송)이나 ARS(1588-2505)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출발시기와 이용노선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와 교통정보포털사이트(www.roadplus.com)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전화(ARS 1588-2505)와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교통정보 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교통정보 안내전화(1588-2505)
/이수영 기자 news@gy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