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 10월, 각종 축제 풍성
문화의 달 10월, 각종 축제 풍성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0.04 10:15
  • 호수 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학습축제, 숯불구이축제, 시민의 날 등 열려
 
10월을 맞이해 각종 축제가 시민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고 있다.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평생학습축제를 비롯, 숯불구이축제, 시민의 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전남평생학습축제는 전남지역 평생학습 성과물을 발표ㆍ전시ㆍ시연하는 행사이다.
 
축제의 첫날인 4일에는 시군 동아리 발표회, 기획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둘째날에는 인형극, 독서영재 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강연, 동화작가와 만남의 시간, 청소년 백일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술 및 비보이 공연, 지역사랑 OX퀴즈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5일부터 8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에서는 제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빛과 꽃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예년에 비해 수준 높은 행사들을 추가해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에는 전야제 불꽃놀이가 열리며 둘째날은 개막식과 루미나리에 조명쇼로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자아내게 만들고 셋째날에는 산업평화콘서트가, 마지막 날에는 폐막식과 중국기예단 공연 등이 준비됐다.

숯불구이축제와 더불어 오는 7일부터 이틀간 14만 광양시민의 열정과 힘, 화합으로 일구는 제13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가 공설운동장 등 시 일원에서 한마당 큰 잔치로 펼쳐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양시민의 긍지와 자부심, 문화?예술 향유권을 높여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 동시에 세계인으로서의 위상을 세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민은 물론 각종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7일에는 광양만권의 산업평화 정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3회 평화콘서트가 광양읍 서천운동장에서 펼쳐짐에 따라 MC THE MAX, 백지영, 김도향, 이동원, 해바라기 등이 출연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에는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 풍물단을 앞세운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버꾸놀이, 에어로빅 댄스, 물동이 이고 달리기, 오자미 넣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활기 넘치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은 특히 한국최초의 외국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항만물류대학 광양캠퍼스(STC-K)를 설립해 광양항 활성화와 항만물류 전문인 양성에 기여한 에릭 히트브링크 STC 회장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3대가 화목하게 살고 있는 봉강면 채재묵, 율서창자(일본)부부에게 평화부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