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시 청년연합회 광양 방문
중국 대련시 청년연합회 광양 방문
  • 지리산
  • 승인 2007.10.24 19:24
  • 호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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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일간…한중 청년단체 교류 활성화 기대

중국 우호교류도시인 대련시의 대표 청년조직인 대련시청년연합회 방문단 일행 14명이 광양시 청년조직과의 상생협력 강화와 양 시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광양시를 방문한다. 

쉬광샹(徐廣湘) 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대련시청년연합회 방문단은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간 광양시에 체류할 계획이다. 이들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항, LNG 발전소, 현대하이코스, 전남도청, 광양장도전수관,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및 오동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광양청년회의소와 중국 대련시청년연합회는 지난 2001년 8월 15일 자매결연 한 후 격년제 상호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양 단체는 앞으로도 청소년 민박교류를 비롯해서 경제무역, 교육, 문화, 체육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대련시는 중국 요동반도 남단에 위치한 상주인구 600만 명의 항만도시로서 중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풍부한 경제자원과 문화자원을 소유한 저력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2007 세계경제포럼(중국 하계 다보스대회)을 개최함으로서 국제적으로 대련시의 명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광양시와 대련시는 지난 1999년 우호협력 교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투자유치와 항만산업 등의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양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대련시청년연합회의 방문으로 양 단체 간 우의증진은 물론 양시의 교류 촉진 및 상호발전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