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쯔쯔가무시증 예방 집중관리
농촌지역 쯔쯔가무시증 예방 집중관리
  • 지리산
  • 승인 2007.10.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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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제 등 예방물품 보급


광양시 보건소는 2004년 22명, 2005년 43명 발생에 이어 2006년 67명으로 전염병 환자발생 추이가 증가 추세에 있는 농촌지역에 대해 쯔쯔가무시증 예방사업을 적극 실시키로 했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발생빈도가 대체로 높은 지역인 봉강면과 옥룡면을 2007년도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 사업수행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 7월31일과 8월10일에 마을이장, 지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강학생의집과 면사무소에서 개최한바 있다.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4495명(2030세대)의 주민에게 기피제, 예방토시를 전면보급하고 마을별 전 주민 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을 44회에 걸쳐 실시했었다.

보건소는 그동안 발생빈도가 높았던 밤나무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3085세대에 대해 기피제와 예방토시를 집중 보급했으나, 전체농가에는 미치지 못해 2008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전 농가에 대해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즈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야외 작업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바지옷, 모자, 장화, 장갑, 토시 등 개인보호 장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