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열어
광양소방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열어
  • 지리산
  • 승인 2007.10.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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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응급처치법 대중화에 기여


광양소방서(서장 이형철)는 지난 18일 광양시청 앞 야외음악당에서 공무원 및 학생, 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백운아트홀 등 18개팀 36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심 정지 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해 구급차 도착 전 최초발견자인 시민의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개막식과 함께 광양보건대학 신우리 등 10명이 개정된 심폐소생술 및 4가지 응급처치 시연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참가팀의 경연이 이어졌다.

경연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삼화산업팀(이종호, 한원석)이 차지했으며, 광양중학교 학생팀(김승전, 최문수) 등 7개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형철 광양소방서장은 “시민 개개인 모두가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같은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하여 시민 안전문화를 창출하고 선진국형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심정지환자에게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나 되지만 5분이 경과하면 25%로 급격히 떨어진다”며 “최초발견자의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