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 예산 3722억원 확정
광양시 내년 예산 3722억원 확정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2.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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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2900억, 특별회계 820억
광양시의 내년도 예산 규모가 372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4,8% 증가한 것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2894억원, 특별회계는 828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중 지방세는 올해보다 146억원이 증가한 1076억원이다. 이중 포스코의 올해 순이익 증가에 따라 주민세가 20억원 늘어났다. 자동차세는 주행세율이 26.5%에서 32.5%로 상승돼 12억원이 늘어났다.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2억원이 증가한 71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재정보전금은 53억원으로 올해 비해 15% 증가했다. 보조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제도와 보육료 증가 등 저출산 고령화대책에 따른 사회복지 예산 증액에 따라 22.5% 증가한 73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고보조금은 573억원이며 도비 보조금은 164억원이다.

정석우 기획예산담당관은 “2008년 예산 편성은 우리시 비전달성을 위해 공장용지와 주택용지 확보, 사회복지분야에 역점을 뒀다”며 “신규사업과 경상적 예산은 되도록 억제하고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 담당관은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내년에도 국도비 확보와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면서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