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할 것”
광양시의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할 것”
  • 모르쇠
  • 승인 2008.01.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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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성 전 의장 관련 시의회 입장 발표
광양시의회 의원들이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의원들은 지난달 28일 본회의장에서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한 광양시의회 입장을 발표하고 “의정활동을 겸허히 되돌아보겠다”고 사과했다. 의원들은 “김수성 전 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자기성찰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의 대표로 모범을 보여야할 의원들은 중대한 잘못임을 깊이 인식하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원들 각자 그동안 의정활동을 되돌아 보겠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성실하고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원들은 한편 같은 날 광양상공회의소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를 발표하고 “광양상공회의소가 30만 자족도시 조기달성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면서 “광양상공회의소 설립에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상공회의소가 조속히 설립되도록 지역 내 모든 기업과 각계 각층의 성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