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주민의견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겠다”
이 시장 “주민의견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겠다”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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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곡~황죽간 도로 노선선정(안)보고회
 
옥룡면 용곡리에서 진상면 황죽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노선선정(안)보고회가 지난달 29일 시장실에서 열렸다.
이성웅시장과 관계 부서공무원, 설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그동안 현지조사를 통해 파악된 설계안과 주민의견 수렴 내용 등을 보고했다.

설계용역을 맡은 (주)천일기술단은 “주민생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점 부는 취락지 구간과 이격하여 계획하고 노선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산지 통과 부는 선형 개량을 하되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정상부를 터널로 계획하는 것이 타당 할 것” 이라고 보고 했다.
이에 대해 이성웅 시장은 “용곡~황죽간 도로는 동서를 연결하는 유용한 도로가 될 것”이라며 “토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부지를 활용해 주차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관광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고산지대는 가급적 양지쪽으로 도로를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형 정확도가 확립되면 지역주민 설명회를 한차례씩 더 실시해 주민들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용곡~황죽간 도로는 동서 단절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통해 경제성 제고를 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곡에서 황죽간 총연장 약6km에 폭 9.5m(2차로)도로로 260여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사업은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확정하고 보상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09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