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 중흥사 진출입 확포장 용역 ‘순조’
옥룡 중흥사 진출입 확포장 용역 ‘순조’
  • 태인
  • 승인 2008.06.26 07:57
  • 호수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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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 예정
 
우리지역 문화재의 보고인 중흥사에 버스 진출입이 가능해져 향후 학생들의 문화유산 탐방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광양시는 지난 19일 옥룡면 운평리 상운마을에서 이돈구·장명완 시의원과 김성규 건설과장,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도로 308호선(하중선)확포장공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을 맡은 태우D&C는 설명회에서 “옥룡면 운평리 군도6호선~중흥사 간 확포장 공사의 경우 폭 8m, 길이 700m에 대한 과업으로 지난 4월 용역을 실시해 오는 9월 13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우D&C는 이어 중흥사의 경우 기존 도로는 급커브로 경사가 심해 현 진입로를 무시하고 상운마을 쪽 100m 지점에서 새로운 진입로를 통해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설계속도와 최소곡선반경, 종단경사, 차로폭원, 최대편경사는 기준에 적합한 기하구조를 적용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민들은 기존 상운마을과 하운마을 들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때면 농경지가 침수되는 게 다반사로 실시설계때 배수로 부분을 꼼꼼이 챙기라고 주문했다.

이형철 토목사업담당은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한 후 올해 안으로 용지매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