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강정일 의원을 시작으로 펼쳐진 제164회 광양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이 24일 서경식 의원을 끝으로 총 7명이 시정질문을 마쳤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20개 부서에 44건의 질문이 쏟아졌다.

2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는 정현완ㆍ서경식 의원이 각각 질문을 했다. 정현완 의원은 △매화축제 활성화 방안 △매실 생산농가 소득기반 확충 △매실 판로 및 유통대책 △매실 제품의 브랜드화 제품 생산 대책 △매실 특구지정 관련 △매실특작과 기구와 업무 △어치계곡 우회도로 개설 △망덕지구개발 등 8건을 질의했다.

서경식 의원은 △중마동사무소 신축 이전 계획 △구 중마지구대 철거 계획 △마동 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계획 △마동 웰빙 레포츠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 △사곡 점동과 골약 황곡간 도로개설 계획 △기계식 주차장 활용 문제점 해소 대책 △가로수 관리 현황과 사후관리 문제점 해소 대책 △중마지구 택지개발 이익금 사용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 △옥곡 의암 등 농어촌 지역상수도 시설의 급수율 제고 대책 등 9건을 질의했다.

 

 

이성웅 시장=매화문화축제는 지역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는우리 시 대표축제로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전적인 축제 추진을 위해 매화마을 관광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단계로 매화문화축제 주 행사장으로 사용하는 주차장 조성, 산책로 개설, 전망대, 문학동산, 화장실 신축 등을 2009년 1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2단계로 진흥관, 체험관 신축을 201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3단계로 마을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매년 급증하는관광객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로 주 행사장 인근에 2개소 8만㎡(24,200평)규모의 주차장을 확보코자 2015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했다.

앞으로 이 모든 사업이 완료돼 관광명소가 되면, 축제기간 외에도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될 것이 예상되고 민간투자에 의한 숙박시설과 휴게시설이 자연스럽게 유치될 것으로 본다.

또한, 그 동안 추진한 매화문화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과 개선점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축제 평가분석 용역을 전문가에게 의뢰해 놓은 상태다.

용역결과에 따라 제시된 발전 전략을 토대로 지속적인 축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10년 매천 황현선생 순국 100주년에 맞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성웅 시장=중마동 지역은 신도심 지역이며 계속되는 인구증가로 청사가 비좁아 이용주민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열악하고 주차장이 협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6월말 현재 중마동 인구는 4만1653명으로 2007년 말 기준 1천여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와 행정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 내년부터 필요한 절차를 밟아 빠른 시일 내에 신축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황선범 행정혁신국장=중마동 주민센터는 2011년을 목표로 신축할 계획으로 추진하겠다.

구 중마지구대의 철거계획은 예산절감 및 재산관리 차원에서 신축부지를 확정하는 등 절차에 따라 중마동 주민센터의 신축과 연계해 추진함이 타당할 것으로 본다.

 

현재 협소한 주민센터 문제는 구 중마지구대 건물의 1층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하겠다.
주차장 문제는 광양등기소 뒤편 주차장을 이용토록 홍보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