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꽃 육묘장 및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64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생활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실내 공기정화식물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확대ㆍ보급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원예작물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 마련을 위한 것이다. 

시는 특히 최근 삶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새집증후군 예방효과가 있는 원예식물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웰빙 생활 추구로 아파트 등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는 경향이 확대됨에 따라 이번 교육에 공기정화 식물 관리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원예활동 생활화 교육 과정은 △실내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해 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실내정원용 식물의 종류와 효과 △실내정원 설치 및 화분관리 요령 등에 대한 이론 교육 △디시가든(여러 가지 모양의 접시류와 찻잔, 컵, 칵테일잔 등 각종 생활 용기에 흙을 채우고 식물을 심어서 감상하는 것) 만들기 실습 등의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날로 시민들이 새집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됐다”며 “이 교육을 통해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 공기정화 식물의 뛰어난 효능을 알림으로써 도시민의 꽃가꾸기 생활화와 소비 촉진으로 시민건강을 증진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