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지도, 인·허가·도시개발 시 활용키로
생태지도, 인·허가·도시개발 시 활용키로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09 09:19
  • 호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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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지도활용서비스 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
 
광양시가 생태지도(Bio Top) 활용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각종 인·허가나 도시개발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8일 상황실에서 이성웅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지도활용서비스 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생태지도활용서비스 시스템 시연과 관련실과 의견을 수렴했다.
광양시가 이미 구축한 생태지도(Bio Top)를 도시행정 전반에 활용해 효율적인 자연환경관리를 위한 이사업은 지난 2월 시작돼 이날 최종 마무리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최초로 웹기반 정사영상 3차원(3D) 서비스 구축으로 활용도를 높였지만 실제 인·허가 때나 도시개발 시엔 참고자료 정도로 밖에 활용되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생태지도(Bio Top)가 생태환경을 보전하자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구속력 없다 보니 인·허가 과정에서 안 해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생태지도(Bio Top)가 도시계획 수립 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공동 인식하고 앞으로 법적 규제 방안 마련에 노력하는 한편 개발이나 인·허가 시 최대한 환경을 보전 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또 현재 갖춰진 생태지도(Bio Top) 서비스 구축에 더해 앞으로 개발이 진행될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해 활용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성웅 시장은 “추가로 실시되는 생태지도 사업은 이미 방법을 알고 있는 만큼 등산 동호인이나 산악회원에 마인드 심어 시와 시민들이 앞장서서 참여한다면 저렴한 비용 들여서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생태지도활용서비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계속적인 업그레이드 실용성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