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주)유니벡, 태양광 부품공장 건립 MOU 체결
광양시·(주)유니벡, 태양광 부품공장 건립 MOU 체결
  • 이성훈
  • 승인 2008.12.04 09:56
  • 호수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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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양시가 (주)유니벡과 태양광 부품공장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지난 2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이성웅 시장, 유흥상 (주)유니벡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마공유수면 매립지내에 진공증착장비 및 태양광 부품소재 생산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MOU를 체결했다.

(주)유니벡은 경남 김해시에 제1공장을 20년 이상 가동 중이며 최근 각광받는 공해 없는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 다층광학박막 진공증착 방식을 통한 휴대폰·카메라 렌즈 및 태양광 부품과 장비를 생산하는 첨단산업 업체다.

중마공유수면 매립지내 건립될 공장은 부지면적 2만6324.7㎡(7963.2평), 투자금액 1천억 원의 규모로 내년 1월 사업 착공에 들어가 12월 1단계 사업 준공 및 가동에 들어갈 계획으로 연간 1천억의 매출과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MOU체결은 첨단산업 유치와 대규모 고용창출은 물론 제품을 전량 수출함으로써 년 간 1만~2만TEU의 화물 발생으로 광양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