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서측 배후도로 3.3㎞ 공사착공
광양 서측 배후도로 3.3㎞ 공사착공
  • 이수영
  • 승인 2006.10.18 16:25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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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로 규모…2010년 개통
▲ 광양항 서측 배후도로 2공구인 남해고속도로 광양 나들목에서 세풍 분기점까지 공사가 지난 14일 착공됐다.
광양항 서측 배후도로 2공구인 남해고속도로 광양 나들목에서 세풍 분기점까지 공사가 지난 14일 착공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광양항 서측 배후도로 2공구 건설공사는 총공사비 848억원으로 교량 5개소 300m와 지하차도 980m등이 포함된 총연장 3.3㎞ 및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201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양항의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내륙수송을 위해 남해고속도로 광양 나들목과 컨테이너부두를 연결하는 서측 배후도로 11.4㎞를 계획, 지난 2002년 2월에 광양항에서 세풍 분기점구간의 1공구 8.1㎞ 공사를 착공해 올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올해 말 서측 배후도로 1공구 공사가 완공되면 광양항의 화물이 세풍JCT를 거쳐 국도2호선대체우회도로(월전~세풍)와 국도17호선을 이용해 후방으로 연계수송이 가능해진다.

또 14일에 착공하는 2공구가 완공되면 항만~광양IC까지 전용도로가 확보되어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의 원활한 수송과 내륙수송비 절감으로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력 : 2006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