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선·화주 초청 광양항 설명회
경인지역 선·화주 초청 광양항 설명회
  • 이수영
  • 승인 2006.10.18 16:26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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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축소 논란 이후 시장(市場)동요 막기 위해
해수부장관 참석, 3-2차 5선석 조기 개발 요구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경인지역 선·화주 초청 간담회가 개최된다.

2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감담회는 광양항의 변모된 상황과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최근 해수부의 광양항 축소 개발 논란에 대해 시장(市場)의 동요를 막고 경인지역의 선·화주를 유치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는 김성진 해수부장관, 우윤근 국회의원, 이희범 무역협회장이 참석하고 터미널운영사, 머스크라인 대표이사,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등 경인지역의 선사, 화주가 초청되었다.

지역에서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김수성 광양시의회의장, 백옥인 경제청장, 정이기 컨공단이사장, 송영수 순천광양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해 광양항 이용을 홍보할 예정 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 컨테이너부두가 올 상반기에 약 86만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3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해수부의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서 광양항 선석개발 연기 등을 발표해 시장(市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경인지역 선·화주에 이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광양항 축소 논란 이후 처음으로 해수부장관과 지역대표가 만날 예정에 있어 광양항 3-2차 5선석의 조기 개발에 대한 지역민의 의지가 전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가 지난 6월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정비용역’에서 광양항를 13석 축소하는 계획안을 발표하자 지역민들이 양항정책의 포기라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입력 : 2006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