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갯벌체험 활동으로 야기되는 갯벌생태계 훼손방지 등 갯벌체험활동을 친환경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갯벌생태 안내인”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주 5일제 근무확대, 지역축제 활성화,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변화 등으로 갯벌체험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갯벌생태안내인을 양성함으로써 갯벌의 가치를 소개하고 보다 효율적인 체험학습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충남 당진 도비도 농어민복지센터에서 실시된다. 선발대상자 50명에 대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에서 교육을 전담한다.

강사진은 해양생태학자, 환경교육자, 갯벌체험 활동이 경험이 있는 전문가으로 구성되며 직무분야, 소양분야, 참여학습 등 30시간의 교과편성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이수자에게는 갯벌연구센터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되며, 교육수료자는 1년 이상 갯벌체험활동 등의 실적을 평가한 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갯벌생태안내인으로 위촉받는다.

교육이수자는 갯벌체험활동 안내 및 생태계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한다.

NGO, 어촌계원, 주민 등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희망자는 전화(061-650-60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