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강판 조업실명제’실시
광양제철소,‘강판 조업실명제’실시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6:42
  • 호수 1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조업공정별 실명제 실시로 작은 불량도 사전파악
광양제철소가 강판에 대한 조업실명제를 실시한다.
광양제철소는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 완성'을 달성하기 위해 강판을 생산하는 각 공정에 대한 조업실명제와 타겟(Target) 조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고급강 생산체제에 따른 현장 직원들의 품질중심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조업실명제’를 도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작업자가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TOPS(Target Operation Supporting )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현장 작업자들이 매일 주임, 반단위 및 개인별 작업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철저한 표준준수에 바탕을 둔 타켓(Target) 조업을 통해 품질 검사에 따른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TOPS시스템은 그 동안 현장에서 일정한 범위 안에 성분이 들어오면 합격 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목표치를 향한 정확한 Target 조업을 실시함으로써 품질향상은 물론, 조업시간단축 및 원가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

광양제철소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번 조업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여 표준화 함으로써 강판에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불량도 사전에 차단하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강판 품질을 확보하는 품질 혁신의 기본 툴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0일 허남석 소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품질혁신을 위한 타겟(Target) 조업 다짐대회'를 열고 최고의 품질로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입력 : 2006년 07월 26일